손톱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 질환으로 피부 사상균이라는 진균이 주원인입니다. 보통 발에만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손톱에도 잘 생깁니다.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또 심한 경우 냄새가 나거나 하얀 가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에 생길 수 있는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 무좀 초기증상
- 변색: 감염된 발톱이 노란색, 갈색 또는 흰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손톱에 반점이나 변색 줄무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두꺼워짐: 손톱이 정상보다 두꺼워질 수 있으며 다듬거나 자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깨지기 쉽거나 푸석푸석한 질감: 손톱이 부서지거나 바스러질 수 있으며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 왜곡된 모양: 손톱이 변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휘거나 뒤틀리게 됩니다.
- 악취: 감염된 발톱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또는 작열감: 어떤 사람들은 영향을 받은 발톱 주위에 가려움증 또는 작열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타인에게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셔야 합니다.
손톱 무좀 치료법
손발톱 무좀 치료법으로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 그리고 레이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각 치료방법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바르는 약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고 형태로 나오는 약은 하루 1 ~ 2회 정도 환부에 발라주시면됩니다.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주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는 약(경구용 약물치료제)은 단기간 복용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임산부나 간질환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먹는 약의 경우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무좀에 대한 전문적인 소견도 함께 들으며 치료를 진행하실 분들은 대체로 먹는약을 드시게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치료는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균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다른 치료보다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