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화그룹의 가족이 된 이후, 아워홈은 ‘사람 중심 경영’이라는 방향성 아래 새로운 복지 제도를 도입하며 직원들과의 동행을 본격화했습니다. 바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출산 장려금 그 이상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제도적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란?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출산하는 직원에게 횟수 제한 없이 1천만 원(세후)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쌍둥이나 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경우에는 신생아 수에 비례해 추가 지급됩니다.
이 제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한화그룹의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시행되었으며, 하반기부터 아워홈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그 범위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변화의 배경: 직원의 고충에서 출발한 제도
이번 제도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기획된 것입니다.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은 지난 1월 가장 먼저 해당 제도를 도입했고, 실질적인 효과가 확인되면서 3월에는 기계 부문까지 확대됐습니다. 아워홈의 도입 결정 역시, 임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한화와 아워홈, 공동의 비전으로 함께 나아가다
아워홈의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은 한화그룹과의 통합 시너지의 상징적인 시작이기도 합니다.
한화 인수 이후 처음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실제 수혜자와 긍정적 효과
2024년 6월 기준, 육아동행지원금 수혜자는 총 80명에 달합니다.
- 유통 서비스 부문: 50명
- 기계 부문: 30명
세부적으로 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3명, 한화푸드테크 10명, 한화갤러리아 9명 등 주요 계열사에서 고르게 혜택을 받았습니다.
기계 부문에서는 한화세미텍 13명, 한화모멘텀 8명, 한화비전 7명, 한화로보틱스 2명 등이 수혜를 입었습니다.
이 제도는 단지 출산을 장려하는 수준을 넘어,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 몰입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가정 양립, 이제는 선택이 아닌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의 육아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가정과 일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습니다.”
기업 복지, 이제는 ‘가족 중심’으로
육아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가치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통해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기여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워홈의 행보가 더욱 많은 기업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